한국 여성만을 위한 코랄 립틴트가 나왔다고?

입력 2017-06-19 17:55  




(민지혜 생활경제부 기자) 전세계에서 한국 여성들만 쓸 수 있는 립틴트가 나왔습니다. 조르지오 아르마니 뷰티에서 19일 선보인 ‘립 마그넷 3030 플레임 코랄’입니다. 지난해 10월 출시 이후 품절 대란을 일으켰던 립 마그넷 라인에서 신상 컬러를 한국에서만 단독으로, 한정 수량만 판매키로 한 겁니다.

조르지오 아르마니 뷰티의 ‘립 마그넷 3030 플레임 코랄’은 한국 여성들이 선호하는 색상을 분석해서 개발한 제품이라고 합니다. 전세계 메이크업 트렌드를 주도하고 있는 K뷰티의 위력이라고나 할까요. 이 브랜드의 메이크업 아티스트인 린다 칸텔로가 한국 여성들의 열정과 선호 색상을 오랜 시간 연구했다고 합니다. 피부 톤이 웜톤이든 쿨톤이든 관계없이 잘 어울릴 수 있는 색상을 만들었다네요. 어떤 색이 피부를 가장 맑고 화사하게 만들어주는지 고민 끝에 팝 오렌지 코랄 색상에 선명한 핑크를 살짝 섞었다고 합니다. 이 브랜드가 한국을 겨냥한 화장품을 개발, 단독 판매한 건 이번이 처음이라고 하네요.

이 신제품은 면세점을 제외한 전국 조르지오 아르마니 뷰티 매장, 6개의 백화점 온라인몰에서만 한정 수량 판매된다고 합니다. 립 마그넷은 마치 입술에 타투를 새긴 듯 오랜 시간 유지된다는 입소문이 퍼진 제품이죠. 유지력은 뛰어나지만 건조하지 않도록 워터 인 오일 에멀전 성분을 넣었다고 합니다. 코랄, 누디, 딥 버건디, 클래식 레드 등 18종을 내놨고 이번에 플레임 코랄을 추가한 겁니다.

조르지오 아르마니 뷰티는 오는 30일부터 정식 판매합니다. 19일부터 롯데닷컴에서 선판매를 시작했습니다. 선구매를 하면 스타벅스 아메리카노 기프티콘을 받을 수 있습니다. 30일부터 다음달 5일까지 롯데닷컴에서 구입하는 고객 500명(선착순)에게는 케이스에 각인해주는 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한다고 합니다. 한국 여성만을 위해 출시한 립틴트라고 하니 누구에게나 어울리지 않을까 싶습니다.(끝) / spop@hankyung.com
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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